안녕하세요. 저는 두마리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는 집사 입니다.

한마리는 방광염이 잦기로 유명한 러시안블루 고양이 별이

그리고 샴 고양이 달이 라는 주인님들이에요 :)

생식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별달이가 1살 이후로 습식에 대해서 점점 거부 하시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생식밖에 답이 없는건가..? 하면서 한숨을 쉬고있었어요~

그런데 아시는 집사님을 통해 생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둘다 잘먹어주길래

정기주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이 첫 주문이지만 !! 일단 맛별로 급여했을때 래빗도 잘먹어주어서 다음번에는

래빗 주문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지금 현재 특발성 & 폐쇄성 방광염을 앓고 있는 아이가 러시안블루 별이 입니다.

이번년도만 해도 방광염이 4-5번은 온 상태이고 막혀서 뚫기를 벌써 2번이나 했어요.

그래서 병원에서 말하길 1년에 3번 막힌다면 요도조정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수술만큼은 하고싶지 않아요.. ㅠㅠ

수술을 하게되면 일단 삶의 질이 달라지는건 확실하지만 신부전 , 방광염 , 신우신염 등등

세균성 감염이 잘되기 때문에 수명이 짧아지기도 하기도 해서 너무 하고싶지 않아요..

최근에 막힌 시간이 오래된체로 병원을 가게 되어서 bun 수치가 130 에 크레아티닌이 10.3이

나와서 정말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현재 지금은 퇴원후 6일차 되는 날 이지만 아직까지도

배뇨에 불편감을 느끼고 혈뇨가 같이 나와요 ㅠㅠ....

그래서 일단 처방식을 먼저 급여해야겠다 생각을 했지만 처방식 건사료 와 처방식캔을

잘 먹어주지 않았습니다.. 겨우 로얄캐닌 유리너리 처방식을 먹고 처방식캔은 먹어주지 않아

대신 생식으로 대처를 하고 있고 그러고 강수를 진행중 이에요.

생식으로 인해 강수하는것에 부담을 조금 덜어주기도 하고 생식에도 물을 섞어서 주고 하는데

그래도 정말 잘 먹어주어요ㅠㅠ~~~

6일차 되면서 점점 소변에 피는 줄어 들고 있고 , 크기도 제법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한 달이가 먹었을때 얼마나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ㅋㅋ

아니 웬걸.... 무슨 제 주먹 만한 감자를 생성을 해요 ㅋㅋㅋㅋ엄청 묵직 합니다.

습식에 겔화제 이런거 때문에 설사도 하던 아이인데 아직 무른변이지만 점점 형태가 생기고있어요~

변사진은 못찍었지만 감자는 찍었으니 실컷 자랑하고 갈께요 ㅋㅋㅋㅋ!!!!

무튼 다음에는 본+치킨 , 래빗 주문 고고할거에요~~~~~~

언제 꼭 정글러버도 되어보고 싶습니다 허허.